성공 스토리
중동고등학교 졸업
안서준
합격대학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합격
성공 스토리
성적으로 학교를 정하고, 실기로 합불을 정한다!
안녕하세요. 게이트에서의 두 번의 도전 끝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24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안서준입니다. 이 글이 몇 분에게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뻔한 이야기보다는 제 이야기를 써보고 싶습니다.
시작은 중학교 1학년… ‘나도 공부 시작하면 서울대쯤은 갈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던 때, 어떠한 기회로 철인 삼종경기에 입문했습니다. 그저 그런 취미가 아니라 중학교 내내 훈련과 대회를 거듭하며 선수 등록까지 했었습니다. 모두가 힘들다고 말할 때 너무 즐거웠거든요. 그렇게 철인 삼종경기 선수의 길을 걷다, 제 길을 “체육”으로 정하고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코로나 때문에 운동을 쉬게 되고, 입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한 저는 고1때 게이트 학원을 찾아왔었습니다. 어린 저에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물론 운동도 중요하지만 성적도 받쳐 주어야 하니, 더 공부를 하다 오라는 말”에, 기본기를 쌓고 결국! 고2때 게이트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크게 주의해야하는 것은, 첫 번째, 원하는 목표에 맞는 성적을 받기. 월등한 성적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니어도 대략적인 점수대는 맞춰야 실기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두 번째 부상당하지 말 것. 운동은 하면 늡니다. 잘 늘지 않는 종목도 있지만, 그래도 결국엔 늡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할 경우 준비해왔던 모든 게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항상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번 조건을 어느정도 맞춰온다면, 입시가 성공하기 위해서 게이트 체대입시를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명 좋은 선생님들, 조교들께서 학생들의 입시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니까요. 그렇지만 가장 당부 드리는 건, 게이트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몸에 부상이나 이상이 생긴다면, 컨디션을 조절해가며 운동하세요. 선생님들은 최고의 훈련을 제공해주십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본인의 입시니까요. 몸 관리도 시즌의 일부입니다.
게이트의 교육에 대해서는 같이 운동하여 서울대에 합격한 제 동기들이 많이 써줄테니, 전 인상깊었던 점에 대해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는 본인이 가장 간절하고 진심일테지만, 선생님들께서도, 심지어 조교님들께서도 생각 이상으로 정말 진심이십니다. 실기 성적이 늘고, 자세를 고치고, 과정 속에서 작게 잡았던 목표를 이뤄내는 시간 속에 얼마나 많은 피드백을 받고, 땀을 흘렸는지...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작은 응원과 함께 자세를 찍은 영상과 피드백을 보내주셨던 그 날, 고된 훈련에 약해졌던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비록 저는 이 한 장의 글로 비춰지고, 해드리고 싶은 말도 전부 전하지는 못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을 알려드리며, 체육교육과를 가고 싶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게이트 체대입시를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입시준비 기간 중 제가 유튜브 미미미누 쇼츠에 나와서 했던 말 한마디 강조하겠습니다. “성적으로 학교를 정하고, 실기로 합불을 정한다는 말이 있으니, 둘 다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긴 시간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김국진 선생님, 최고의 수업을 해주신 우리 하상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 )